[일본 오타루] 직접 불어서 만드는 내불내만 유리컵, 일폰테 유리공예 체험

유리공예로 유명한 오타루에서 유리공예 제품을 사오는 것도 좋지만, 컵을 직접 불어서 만들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가족여행으로 갔던거라 초등학생부터 시니어까지 남녀노소 즐겁게 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방문했습니다.

오르골을 꾸며서 기념품으로 갖거나 유리구슬을 골라 팔찌를 만드는 원데이도 있었으나, 유리가 실제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체험해보는게 더 의미있을 것 같았어요.

 

매장정보

주소 : 2 Chome-1-19 Ironai, Otaru, Hokkaido 047-0031 일본

영업시간 : 매일 9:00-18:00

금액 : 기본 4,400엔 (옵션 추가시 추가금)

예약 : https://otaru-ilponte.com/english/

About Experience | 体験工房小樽イルポンテ

 

일폰테 유리공예 매장외관

분홍색 타조 간판이 눈에 확 띄어서 못 찾고 지나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체험장소는 지하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유리공예품들과 가죽공예품을 파는 곳, 가죽공방, 그리고 카운터가 있습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서 카운터에서 예약자명과 인원을 말하니까 유리공방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일폰테 유리공예 유리공방

유리공방에 진열된 유리제품들 중에 디자인과 색을 고르면 해당 디자인으로 골라주십니다.

저희는 2가지 다른 모양의 화분을 골랐는데, 다른 분들은 술잔이나 밥그릇 등 다양한 디자인을 골랐습니다.

크랙이나 물방울 무늬를 넣으면 추가금이 있었으나, 저는 크랙(500엔)을 추가했습니다!

어렵거나 뜨겁거나 힘들거 하나 없이, 직원분이 다 준비해주셔서 손재주가 없어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빠르거나 천천히 금속막대를 불거나, 봉을 굴려서 공예품을 동그랗게 만드는 과정이 주입니다.

1500도 용광로에 유리를 녹이는 작업은 모두 직원분이 해주셔서 아이들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폰테 유리공예 화분

짜잔- 완성품입니다!!

하늘색의 목있는 화분과 파란색으로 반만 염색해서 크랙을 넣은 화분을 만들었어요.

크랙이 영롱하니 너무 예쁘죠?

 

오타루에서 유리공예로 추억을 한 조각 가져오고 싶으시면, 일폰테 유리공방 원데이 클래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