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추억의 달달한 옛날 떡볶이 신사시장떡볶이집 쌍둥이네

압구정역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떡볶이집에 다녀왔습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상가에 있었는데요. 상가 자체도 엄청 오래됐고 이 떡볶이집도 세월이 느껴졌어요. 상가 입구에 들어가면 뭔가 시간여행을 온 기분이 듭니다.

매장정보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9길 72-1
시간 월~토 10:00~17:00
        일요일 휴무
주차 불가, 근처 공영주자창 이용

신사시장 떡볶이집 가는법

아파트 상가 입구에요. 양쪽으로 왠지 광장시장에서 팔 것 같은 해외 과자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상가 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왼쪽으로 꺾으면 떡볶이집이 나옵니다.

신사시장 떡볶이집 입구

이렇게 쌍둥이네 간판이 보이는 가게로 들어가면 됩니다. 내부에는 큰 테이블이 가운데 있고 가장자리로 바깥쪽을 보는 자리들이 있어요. 저희는 주말 점심에 방문했는데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거의 포장해가는 손님이었고 매장 식사하시는 분들도 분식 특성 상 빨리 먹고 나갔기 때문에 회전율이 높았습니다.

 

메뉴

신사시장 떡볶이집 메뉴

유명인들이 많이 다녀가셨더라고요! 메뉴는 아주 심플합니다. 저희는 두 명이서 떡볶이, 순대, 김말이, 어묵 각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순대는 주문하면 모듬으로 할지 순대만 할지 여쭤보시는데요. 저희는 모듬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신사시장 떡볶이집 음식

주문하면 금방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담아서 가져다주세요. 떡볶이는 평균보다 조금 달달한 편이었고 맵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 학교 근처 분식집에서 먹던 맛이었어요. 순대도 냄새 하나 없이 너무 신선한 맛이었습니다. 추운 날 걸어왔는데 어묵 국물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옛날 스타일의 분식을 먹고싶다면 신사시장 떡볶이집 쌍둥이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