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우동하면 미우야, 미우야하면 냉우동!
면순이인 제가 알고보니 미세권이더라고요.
늘 줄이 너무 길어서 양재천 근처에 갔다가도, 발길을 돌리기를 여러번이었는데, 배달서비스가 있더라고요.
근처에 LG전자, KT,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큰 회사들이 많아서 직장인 점심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매장정보
주소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23길 90 1층
영업시간 : 월~금 12:30-14:20, 17:30-20:20
토,일 휴무
주차 : 불가, 근처 공영주차장
배달 : 쿠팡이츠
최소주문금액 : 18,000원
덜 번잡한 시간에만 배달을 진행하려고 토요일 일요일 휴무로 올려 놓은 것 같은데, 현장 방문하실 분은 주말에도 영업합니다!
저는 쿠팡이츠로 배달 시켜먹었는데, 와 리뷰가 1500개에 달하는데 별점이 5.0입니다.
괜히 유명한게 아닌가봐요.
메뉴
최소주문금액인 18,000원을 채우려고 두 가지를 주문했어요.
와라비에고마 우동 17,000원
스시 3종 10,000원
주문음식
포장은 우동국물, 들깨, 들기름, 파래김, 수란, 계란, 고기소보고, 고사리, 쪽파, 우동면 등 토핑별로 다 분리되어서 왔어요.
일본 찬합 같아요...감동
스시 3종도 스시별로 섹션이 나뉘어져있는 컨테이너를 썼더라고요.
포장에 이토록 진심이라니...
가게에서 서빙하는 모습처럼 토핑해봤어요.
보기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잖아요?ㅎㅎ
고사리, 계란, 고기소보로는 주변에 두르고 수란은 가운데에 얹고 들깨, 들기름, 쪽파를 뿌려줬습니다.
스시는 메밀 후또마키, 계란 후또마키, 유부초밥 각 2pc씩 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부초밥이 제일 맛있었어요.
후토마키는 요즘 맛있게하는 곳들이 워낙 많아서 특별한 맛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와라비에고마 우동을 먹을 최소금액을 채우는 것 만으로도 그 소임을 다했습니다.
와라비에고마 우동입니다.
일본어로 와라비는 고사리 에고마는 들깨여서 고사리들기름냉우동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붓카게우동에 부어먹는 육수가 꽤나 짭조름했어요.
고사리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와,,, 고사리+들깨=미미
수란 촉촉한거 나만 볼 수 없어요..ㅠㅠ
먹으려고 육수를 붓고 수란을 풀고 비빈 후의 와라비에고마 우동입니다.
고사리,,, 귀여워요❤️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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