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왔으면 일단 두부 먹어줘야죠.
오랜만에 춘천 와서 공지천 앞에 있는 두부전골 맛집 콩사랑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영업을 오후 4시까지만 하기 때문에 점심에 가야합니다.
매장정보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우묵들길 35-14
영업시간 : 월~토 11:00-16:00 (15:30 라스트오더)
주차 : 가게앞 5대 가능, 갓길주차 무료, 공지천공영주차 무료
허름한 간판은 맛집의 상징이죠.
식사하시고 나오는 분이 배가 너무 부르다고 하시길래 대체 얼마나 많이 나오길래 기대하며 들어갔습니다.
내부에는 100석 정도가 있었고 손님이 가득 차있었어요.
2층도 있어서 자리는 정말 많더라고요.
다행히 평일이라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오래 자리를 지켜온 맛집 벽에 무조건 쓰여있는 "콩의 효능" 췤~!!
메뉴
메뉴는 아무래도 두부전골이 메인이고
두부제육두루치기와 두부버섯조림도 있어요.
대부분 두부전골이나 두루치기를 먹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두부제육두루치기 2인 주문했습니다.
밀키트도 있어서 포장도 많이들 해가시는 것 같아요.
저희 옆테이블 분들도 두부전골 3인 포장해가시더라고요.
주문음식
흑미 공기밥과 초당순두부가 제일 먼저 나왔어요.
새우젓으로 슴슴하게 간한 초당순두부의 고소한 감칠맛이 이것만 먹어도 식당의 내공이 느껴졌어요.
샐러드와 김치로 입가심을 해주고요.
콩나물, 고추절임, 쌈채소, 그리고 코다리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디쉬, 두부제육두루치기입니다.
두부크기가 식빵만해요.
두부랑 제육이랑 양파랑 파랑해서 요로코롬 한입에 먹어줍니다.
근데 먹다보니까 무슨 마법을 부리신건지 두부가,,,,고기보다 맛있어요,,,진심이에요.
저도 제가 저런말을 할 줄 몰랐어요.
다음에 오면 두부전골을 시켜보려고요.
양은 둘이서 2인 시켰는데,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제육만 조금 남겼습니다.
밤에 생각나더라고요.ㅎㅎ
춘천 여행오시는 분들, 거주자분들 콩사랑마을 함 잡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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