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 연진아 너는 모르는 제주 호텔 조식의 세계가 있어, 에코랜드 호텔 조식
며칠 전 에코랜드 호텔 숙박 후기를 올렸었는데, 이번에 60여가지 메뉴가 제공되는 조식뷔페 후기 들고왔습니다.
원래 제주도 조식 뷔페가 타 지역의 비즈니스 호텔과는 다르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맛있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이 기회에 먹어 보자 싶어서 추가 결제했습니다.
제주 에코랜드 호텔의 숙박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4.12.14 - [일상/세상의 모든 것] - [제주 제주시] 제주도도 휴양지라는 사실을 우리는 가끔 잊어요, 에코랜드 호텔
매장정보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 G1층
영업시간 : 매일 7:00 - 10:00 (9:30 입장마감)
가격 : 성인 36,000원 (13세 이상)
소인 22,000원 (36개월 - 13세)
예약 : 불필요하나, 숙박객의 경우 전날 결제 시 20% 할인
할인정보
에코랜드 호텔 로비 체크인 카운터 옆의 광고판을 보다가 홀린 듯이 결제해 버린 조식뷔페.
숙박객의 경우 사전 결제시 20%할인, 당일 결제 시 10% 할인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2인이라 57,600원을 결제 했습니다.
호텔이 워낙 크다보니, 다른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었어요.
호텔에서 휴양하러 온거라면 숲 힐링 체험이나 요가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좌석안내
8시쯤 입장하자 안내 받은 호수가 보이는 창가자리.
자리 운이 엄청 좋았어요.
시야가 탁 트여있어서 별다른일 없이 밥 먹으면서도 힐링 되더라고요.
호수너머 저 멀리에 저희가 갔던 호텔 수영장도 보입니다.
조식뷔페 메뉴
60여가지 메뉴가 제공 된다는 소문답게 정말 다양한 요리가 있었습니다.
스프를 워낙 좋아하는 저는 클램차우더로 시작을 했습니다.
옆에 있는건 제주 향토음식인 보말죽이었어요.
호텔 조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감자 튀김, 베이컨, 소세지 등 양식 아침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한국에서 훈제연어 없는 뷔페는 앙꼬 빠진 찐빵이죠?
사진엔 없지만 훈제연어와 샐러드도 받아왔습니다.
딤섬이나, 탕수육 등 중식, 차완무시 등 일식도 준비되어 있어요.
계란으로 식사를 시작하는게 위장건강에 좋다던데, 계란요리도 다양했어요.
한국인은 밥심이죠?
밥과 한식 반찬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일 인기가 많은 코너라 사진 찍기 매우 힘들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채워지면 비워가고 해서 음식이 꽉 차있는 사진을 찍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어요.
고등어구이, 제육볶음, 김치, 장조림, 미나리 무침 등 나물류, 젓갈류 등 정말 다양한 반찬이 있었습니다.
미나리 무침이 진짜 맛있더라고요.
즉석에서 제조해 주시는 고기국수와 베트남 쌀국수 코너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면과 생야채를 담아 건네드리면 뜨거운 국물을 부어주십니다.
거기에 다른 토핑을 추가로 얹어서 가져가면 되어요.
게눈 감추듯 사라지는 화덕피자.
사진 저 뒷쪽에 화덕에서 피자가 구워지고 있길래 받아보려고 냉큼 줄서서 기다렸습니다.
호텔 편의샵 옆에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데, 거기에서 팔던 빵을 여기에서도 먹을 수 있더라고요.
빵 종류가 매우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옆에 토스터랑 잼 코너도 있었어요.
스프를 좋아하는 저는 클램차우더는 2번 받아다 먹었어요.
디너롤 있는 걸 늦게 발견해서ㅎㅎ 디너롤과 함께 먹으려고 또 받아 왔습니다.
고기국수도 야물차게 먹어주고 훈제연어와 샐러드, 피자와 탕수육, 치킨, 모짜렐라와 토마토, 미나리 무침.
이상한 조합이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4-5번 정도는 가져다 먹은 것 같아요.
에코랜드 호텔에서 묶으시는 분들은 조식뷔페도 같이 결제해 보세요.
저는 매우 맛있게 먹어서 후회는 없습니다.